호흡 명상 3

메타인지

메타인지란? ( metacognition ) : 남의 지시 이전에 스스로 자기 생각에 대해 생각하는 능력   현재 사건이나 현상이 돌아가는 정황을 객관적으로 살피고, 이를 조망하는 시선은 사건과 현상이 자기 자신과 별개라는 무엇이라는 것을 알아차릴 때 주어진다. '동일시의 해체', 자기 자신이라고 규정하고 정의해 왔던 것의 정체가 실상 스스로와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음을 알 때, 우리들은 자기 정체성의 올바른 확립을 이루어낸다.   자기 자신을 아는 것, 자아 정체성의 형성이 강조되는 이유는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이 바로 마음이 그토록 찾기를 갈구하던 자유와 사랑을 발견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세상살이가 고통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거짓된 자기 정체성을 붙들고서 자유와 사랑을 찾아 헤매기 때문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4.07.01

명현현상

육체적 형상에 대한 집착이 사라지고, 만물을 향한 전적인 수용의 상태에서 우리들은 생명의 숨결이 온몸을 가득 채우는 느낌에 휩싸인다. 모든 세포가 기쁨의 전율에 환호성을 보내고, 영혼이 깃들어 있는 뼈 마디마디 사이가 빠르게 진동한다.  생명의 숨결이 지나간 자리에는 생체 전기가 흐르고, 세포는 치유를 위한 분열의 과정에 들어간다. 뼈에서 쏟아지는 독소가 피부의 두드러기 증상을 유발하며, 일시적으로 건강 상태가 나빠진다. 독소를 해독하는 과정은 뼈 안에서 해로운 물질들이 쏟아져 나온다. 동시에 정신적인 차원에서는 무의식의 침범으로 인해 의식의 영역에 야기되는 혼란과 무질서의 감정들을 동반한다.   이처럼 명현현상은 일시적으로 치유를 위해 거쳐야만 하는 정화의 과정이다.  생명의 숨결이 유입될 때, 뼈의 ..

카테고리 없음 2024.06.27

호흡 명상

몸과의 동일시라는 마음의 습이 해체되어 가면서 의식적 영역으로 무의식이 침범해 들어오기 시작한다.  (의식적 영역에서 처음 무의식을 접할 때, 마주하는 느낌은  '알 수 없는 미지의 것'  혹은  '이질적인 느낌' 이다. )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무의식의 침범은 의식의 영역에서 무질서와 혼란을 초래하기 때문에 위기감과 불안을 느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우리들은 부정적 정서의 형태들을 올바른 방식으로 해소시키는 방편이 필요하게 된다.  진동수가 낮아짐에 따라 물질적 형상의 저차원으로 끌어내려지는 힘에 반하는 '상승의 기류'를 일으켜야 한다. 고체 형태로 응어리진 부정적 감정을 승화시키는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서 요구되는 것은 바로 '호흡명상' 이다.  호흡명상 :  우리 몸의 아래쪽 세 에너지 센터에 (감정..

카테고리 없음 202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