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2

감성

변화는 의식의 수준과 상태가 바뀔 때야 비로소 근본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진다. 의식의 수준과 상태를 '나'를 둘러싼 내외적 환경의 총체를 결정짓는 요소이며, 맥락이 달라져야 그에 따라 수반되는 내용적 측면도 바뀔 수 있다.   변화를 일으키는 원동력의 핵심은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통찰보다는 '받아들이는 느낌'에 가깝다. 물론 느낌의 변화가 일어나기 위해서 올바른 생각을 정립하는 것은 전제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느낌이 동반되지 않는 변화는 허공으로 흩어지는 공허한 울림에 지나지 않는다.  여성들이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대화에 지루함과 졸림을 느끼는 것을 쉬이 알아차릴 수 있는 대목이다. 사변적인 내용으로 가득 차 있는 추상적 내용은 심신에 그 어떠한 감흥도 불러일으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성이 자기 자신과 세..

카테고리 없음 2024.07.03

차크라

현대인들이 겪는 질환들의 대부분은 상위 차크라의 통로가 닫혀서 생긴 문제들이다. 영적인 체험의 부재와 신성한 의식의 소멸은 물질의 풍요 앞에도 정신적 질환에 시달리는 이유를 설명한다. 하위 차크라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음과 양 에너지의 불균형이 초래되고, 이는 대부분의 경우에 음 에너지보다 양 에너지에 편중되어 있다.   음과 양에 해당하는 남성성과 여성성 사이의 균형이 흐트러지면, 필히 외부의 문제가 나타난다. 내면에서 통합되지 않은 에너지 양상은 외부에 고스란히 투사되어 문제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삶의 원동력과 추진력을 부여하는 하위 차원은 지나치게 자극받는 선정적인 내용과 쾌락주의적 행동 양식들과 맞물려 돌아간다. 지나치게 감각적이고 육체의 성을 탐닉하는 현상은 제대로 발산되지 않는 상위 차원의 ..

카테고리 없음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