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 3

언어

언어는 사고의 틀이자 그 사람이 지니고 있는 세계관의 대부분을 구성하며, 궁극적으로 삶의 방향성에 대한 의구심에 다다른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무슨 일을 행하기 전에 앞서 그 행위의 토대가 되는 언어적 소양을 필히 축적해두어야 한다. 언어적 소양의 결여는 무지의 산물을 낳으며, 이는 미지의 것이 가져다주는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조장한다.   언어를 자유자재로 다룬다는 것은 생명의 본질에 부합하는 유연함과 부드러움의 특질을 지니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전보다 더 나은 세계관을 창조할 수 있는 잠재력을 품고 있음을 증명한다. 창조는 항상 파괴를 전제로 하고 있으므로 생명의 본질을 더 잘 표현하고 드러낼 수 있는 것이 나타나면, 필연적으로 기존의 낡은 사고방식과 관습, 개념들을 철폐되어야 함이 마땅하다..

가부좌

명상에서 가부좌 자세의 중요성은 백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가부좌는 중력의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물질적 육체를 중력과 나란히 정렬시켜 최소화시키는 방법이다. 가부좌에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합족좌와 교족좌를 권장한다. 두 가부좌는 두 발을 맞닿게 하여 앉는 자세인데, 이는 마음의 중심에 이르고자 하는 의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실제로 호흡 명상을 실시할 때, 교족좌와 합족좌가 온몸에 기를 순환시키는 데에 매우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임을 경험적으로 알게 된다.   가부좌가 올바른 방식으로 행해져야 호흡 명상을 통해 하위 차원에 갇힌 억압의 감정을 상위 차원으로 승화시키는 데에 걸림돌이 없다. 마음가짐을 말해주는 가부좌는 무엇을 하든 자세가 일의 시작과 끝임을 알려준다. 의지의 표상..

카테고리 없음 2024.06.30

명상의 중요성

명상은 단순히 고요히 앉아서 눈을 감는 행위가 아니다. 명상은 생명의 본질에 접근하는 능동적 행위이며, 명상 속에서 우리들은 스스로가 아닌 것들을 제거해 나아간다. 명상을 통해 이루어지는 성취, 다시 말해 '동일시의 해체'는 인간의 존재에게 더 많은 자유와 사랑을 제공하며, 생명의 숨결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는 내외적 환경을 조성한다.   수신기이자 발신기로서의 뇌라는 신체 기관은 명상이라는 행위를 통해 내분비샘에서 생명에 이로움을 주는 각종 호르몬들을 분비한다.  뇌가 올바른 명령을 내리기 위해서는 수신기로서의 역할이 강조된다. 받아들이는 정보가 올바르지 않고 왜곡된 형태라면, 뇌가 발신하는 것 또한 잘못될 수밖에 없다. 올바른 정보를 가려내는 분별력은 고차원의 남성성이 지닌 지혜로부터 수신되며, 수신..

카테고리 없음 202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