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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사고의 틀이자 그 사람이 지니고 있는 세계관의 대부분을 구성하며, 궁극적으로 삶의 방향성에 대한 의구심에 다다른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무슨 일을 행하기 전에 앞서 그 행위의 토대가 되는 언어적 소양을 필히 축적해두어야 한다. 언어적 소양의 결여는 무지의 산물을 낳으며, 이는 미지의 것이 가져다주는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조장한다. 언어를 자유자재로 다룬다는 것은 생명의 본질에 부합하는 유연함과 부드러움의 특질을 지니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전보다 더 나은 세계관을 창조할 수 있는 잠재력을 품고 있음을 증명한다. 창조는 항상 파괴를 전제로 하고 있으므로 생명의 본질을 더 잘 표현하고 드러낼 수 있는 것이 나타나면, 필연적으로 기존의 낡은 사고방식과 관습, 개념들을 철폐되어야 함이 마땅하다..